[일본/시즈오카] 온천료칸 카이 이토(2016.2.9~2.10 )

Posted by adinunipapa
2016. 12. 19. 13:43 여행/일본

출처: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녹차 명산지에서 즐기는 휴식


객실 내 욕실에서도 온천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토 지역 특산물인 금눈돔에 향기로운 찻잎을 함께 쪄낸 요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토(伊東)는 도쿄에서 이동하기 편리하고 가까운 온천 관광지이다. 카이 이토(界 伊東)는 이토역에서 택시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료칸에서는 별도로 셔틀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체크아웃 시에는 프론트에 콜택시를 요청하면 된다. 

(올해 2월 여행 때에는 셔틀버스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서비스가 중단된 것 같다..)


 도쿄역~이토역 이동

 ☞ 신칸센(JR 新幹線) 경유 1회 환승(신칸센: 도쿄~아타미, 특급열차: 아타미~이토): 약 1시간 20분(4,530엔)

  특급열차(JR Odoriko 踊り子) 직행: 약 1시간 40분(4,310엔)

 ☞ 보통열차(JR Tokaido Honsen 東海道本線) 직행: 약 2시간 25분(2,270엔)


아타미역 근처에는 상점가도 있고,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도 있으므로 이용 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토 지역은 연중 온난한 기후로 동백꽃이 많이 피는 지역으로 유명한 만큼, 카이 이토에서는 계절별로 동백꽃을 테마로 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백꽃 개화철인 겨울과 봄에는 동백꽃잎물을 이용한 염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관내에는 규모는 작지만 다채로운 색을 즐길 수 있는 정원도 마련되어 있어서 따사롭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다. 또한, 다른 카이 온천료칸과는 달리 온천 수영장(연중 온도 30도 전후)도 있어서, 어린아이와 동반하기 좋을 것 같다.  

(수영장 이용시간: 07:00~11:00, 15:00~18:00)


대욕장은 남녀 각 두 군데(실내온천과 노천온천)가 있고, 정원 한 켠에는 족욕장도 마련되어 있으며, 족욕장 근처의 쉼터에는 음료와 간식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사전예약을 통해 지정된 시간동안 무료로 가족탕(실내온천과 노천온천)을 이용할 수도 있다.

(가족탕을 이용하려면 예약시간에 프론트에서 키를 받아가야 한다) 


석식(카이세키;코스요리)과 조식은 별도의 식당에 차려지고, 별관에 위치한 Travel Library에는 가벼운 다과와 책이 준비되어 있다.   


아내 출산 후 떠나는 첫 여행이다. 아이로부터의 해방감과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이 공존한 여행이다. 하지만 미안함 보다는 그리움이 컸고, 해방감은 그리움을 누르기에 충분했다. 아기짐승에 지친 2016년의 막바지에 또 다른 해방을 꿈꾼다. 육아독립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