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손해를 감수하자
출저: 시사인 제495호 "노조와 기업 모두를 때려야 나라가 산다"
예컨대 상위 노동자들이 청년 취업을 위해 자신의 소득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일자리 나누기'에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손실을 내면화했으니 자본 측도 그렇게 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노동자와 자본 모두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자. 기꺼이 내 살을 내어주자. 나의 작은 고통이 때로는 더 큰 희망으로 되돌아온다. 이는 분명 다음 정권이 짊어져야 할, 아니 설득해 내야 할 커다란 과제이다. 시민들과 촛불의 힘으로 되찾은 권력이 꼭 해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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