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템플스테이 위크(주간)

시사인 기사(제 353호 '은하수가 흐르는 산사의 밤하늘')를 읽으며 꼭 한 번 템플스테이를 해보겠노라고 다짐했었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고, 불교 교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모르지만 불교의 자비, 공생, 공존, 나눔 등의 가치가 맘에 들기 때문이다. 또한, 문명의 힘(?)이 미치지 않는 날것의 심심한 상태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시사인이 추천한 템플스테이

 

      ■ 템플스테이의 발원지, 해남 미황사

      ■ 가장 고되지만 만족도는 가장 높은, 인제 백담사

      ■ 절밥 맛나기로 유명한, 수원 봉녕사

      ■ 염불소리로 귀가 즐거워지는, 순천 송광사

 

기사를 접한 이후 5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템플스테이를 해보겠다는 다짐은 공염불에 그치고 있었는데, 때마침 서울시에서 <서울 템플스테이 위크>를 마련해서 12월 1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 서울 시내 9개 템플스테이 지정 사찰에서 무료 템플스테이 체험이 가능해졌다. 집 근처인 금선사와 진관사에서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이번 기회에 한 번 도전해 봐야 할 것 같다.

 

행사 상세내용

 

     ■ 행사일시: 12월 1일(월) ~ 12월 7일(일)

     ■ 접수기간: 11월 17일(월) ~ 12월 4일(목)

     ■ 접수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

     ■ 운영사찰 및 프로그램: 당일 또는 1박 2일로 신청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