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트렌디(Nikkei Trendy) 주간 트렌드 키워드(02/16/15)

Posted by adinunipapa
2015. 2. 26. 11:54 관심거리/일본소식

  Nikkei Trendy일본경제신문(구독수 약 310만)에서 발행하는 트렌드 관련 주간지인데, 잡지 발행인이 매주 무료로 Podcast를 통해서 잡지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가끔 찾아 듣고 있다. 

 

  Podcast 외 전용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아이폰)을 통해서 유료구독도 가능하다.

 

  여기서는 15년 2월 16일자 Podcast에서 소개된 Weekly Trend Keyword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휴대용 핸디 세탁기, COTON

 

  Haier사 계열 Haier Aqua Sales사(구 산요전기 백색가전 부문)에서 출시한 세계최초의 휴대용 핸디 세탁기로 분당 700회 진동하는 플라스틱 헤드를 통해 의류의 얼룩을 핀-포인트로 제거 가능해서 음식 얼룩 등의 응급처치에 적합하다. 세탁 전에 플라스틱 헤드에 물을 5cc 넣어주면 되고, 보통 30초 정도면 얼룩의 대부분은 제거 가능하다고 하며, 남은 얼룩은 일반 세탁기로 세탁 시 거의 대부분 말끔히 제거 가능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무게는 약 200g(전지 및 뚜껑 제외)으로 휴대에 용이하며, 가격은 세금 포함 10,800엔으로 출시되었다. 가벼운 얼룩의 응급처치용으로 출시된 제품인 만큼 제조사는 일반 소비자는 물론 법인 및 레스토랑 대상으로도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피트니스 운동 프로그램, Blanco High Work Out

 

Fitness 체인 Tip.X-Tokyo(팁 클로스 도쿄)에서 2015년 1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브랑코(그네)를 이용한 운동법으로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30대~60대 여성으로 타깃으로 하고 있다. 그네에 거꾸로 메달리는 등 4개의 포지션을 활용한 스트레칭 운동법으로 자세교정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한, 체중제한이 없어서 체중 상관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소개영상

 

벨기에식 감자튀김 전문점, POMMEKE

 

2014년 12월 23일에 오픈한 벨기에식 감자튀김 전문점으로 일본에서는 사이드메뉴 이미지가 강한 감자튀김을 메인메뉴로 제공하는 음식점이다. 감자튀김은 French fries라고도 불리지만, 주일 벨기에 대사의 말에 따르면 발상지는 벨기에라고 한다. 벨기에에는 감자튀김 전문점이 약 5,500개가 있을 정도로 국민음식으로 사랑받고 있고, 벨기에 정부는 2015년 벨기에식 감자튀김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일본에 오픈한 POMMEKE에서는 벨기에산 감자품종인 빈체(타 품종 대비 수분이 적음)를 사용하고 있고, 2번 튀겨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M사이즈 550엔, L사이즈 650엔이며 마요네즈, 케첩, 타르타르 등 5종류의 디핑소스(100~150엔)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벨기에 전통요리인 Carbonade(쇠고기/야채 맥주조림)와 벨기에산 맥주 등도 사이드로 제공되고 있다.

  도쿄메트로 가이엔마에역(外苑前駅)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정기휴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이다.

 

  

데코스푼(Deco Spoon)

 

데코스푼은 드레싱이나 퓨레 등의 소스를 활용한 플레이팅에 사용하는 도구로 프랑스에서 2012년 9월에 발매되면서 셰프, 파티셰 등에게 화제가 되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기존에는 필름이나 종이를 말아서(일명 '코르네') 데코에 활용했는데, 이 방법의 경우 소스마다 하나씩 만들어야 하고, 굵기 등을 바꾸려면 다시 만들어야 하는 등 다소 불편했다. 하지만, 데코스푼을 활용하면 씻어서 바로 다른 소스를 활용할 수도 있고, 굵기도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고 한다. 소비자 가격은 데코스푼이 세금포한 4,320엔이고, 전용 소스용기가 세금포함 1,08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