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즈오카] 도쿄에서 카이 아타미(Kai Atami) 온천료칸 가는 길

Posted by adinunipapa
2014. 10. 19. 23:37 여행/일본

이번 일본여행에는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 위치한 호시노 리조트(Hoshino resort, 星野リゾート)의  카이 아타미(Kai Atami, Kai 熱海) 온천료칸을 다녀왔다. 


호시노 리조트는 일본 각지에 약 30여개의 럭셔리 리조트(호시노야), 고급료칸(카이), 스키리조트(리조나레)를 운영하는 리조트 그룹으로, 그 중 카이(Kai)는 온천료칸 브랜드로써 현재 일본 각지에서 8개 온천료칸을 운영 중이다. 카이 아타미 이전에는 호시노야 가루이자와카이 하코네를 다녀온 적이 있고, 모두 좋은 경험이었기에, 이번에도 고민 없이 호시노 리조트 브랜드를 선택하게 됐다. 아내와 함께 호시노 리조트 브랜드 모두를 돌아보는 것이 버킷리스트이기도 하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도쿄에서 카이 아타미로 이동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본적으로 카이 아타미는 아타미역(熱海駅)에서 택시로 7~8분거리(약 1,000엔)에 위치(도보로는 구글맵상 약 25분 소요)해 있고, 도쿄에서 아타미역까지는 시나가와역(品川駅)이랑 도쿄역(東京駅)에서 직통으로 이동가능하다.


시나가와역이든 도쿄역이든 요금은 동일하며, 도쿄역에서 출발할 경우  열차에 따라 6~10분이 더 소요된다. 다만, 하네다 공항에서 바로 이동할 경우 시나가와역까지는 직통으로 이동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도 시나가와역을 통해 아타미역으로 이동했다. 시나가와역에서 아타미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이다.


1) 신칸센新幹線(고속열차)

 

    ■ 소요시간: 32분 ~ 41분

    ■ 이용요금: 자유석 3,670엔, 지정석 4,190엔, 그린석 4,950엔

 

2) 슈퍼뷰スーパービュー(특급열차)

 

    ■ 소요시간: 1시간 11분 ~ 1시간 14분

    ■ 이용요금: 자유석 2,870엔, 지정석 3,390엔, 그린석 3,900엔 

 

3) 토카이도혼센東海道本線(일반열차)

 

    ■ 소요시간: 1시간 26분 ~ 1시간 46분

    ■ 이용요금: 일반석 1,940엔 그린석 추가요금 사전예약 평일 980엔 주말/공휴일 780엔 차내구매 평일 1,240엔 주말/공휴일 1,040엔

    ■ 아타미역행 토카이도혼센 좌석은 기본적으로 일반전철과 동일하나 두 칸 정도를 그린카라고 해서 열차형태로 꾸며놓고 이용 시 추가요금을 받는다.

    ■ 그린권은 사전에 자동발매기를 통해도 구매 가능(개찰구 밖에서는 현금으로도 구매 가능하지만, 개찰구 안에서는 그린카 정차 위치 근처의 발매기를 통해 Suika, Pasmo 등 교통카드를 통해서 교통카드 전용티켓만 구매 가능)하고, 차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다만, 차내에서는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 신칸센이나 슈퍼뷰 그린석과 달리 자유석(선착순)이고, 그린카 내부에는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그린카 내부통로에 서 있어도 그린석 추가요금이 징수된다.

    ■ 종이티켓 형태로 구매시(현금과 교통카드 모두 종이티켓 발매 가능)에는 차내에서 표 검사를 받게 되지만, 교통카드 전용 티켓(카드 내 구매정보 저장) 구매 시에는 차내에서 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좌석 상부에 위치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한 번 터치해 줘야 하고, 터치 시 단말기가 빨간불에서 녹색불로 변한다. 자유석인만큼 자리 이동시에서도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다시 한 번 터치해 줘야 한다.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아타미역에 도착 후 카이 아타미 온천료칸까지는 택시(7~8분, 약 1,000엔)나 도보(약 25분, 1.7km)를 통해 이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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