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엔샵의 가성비 좋은 상품들

일본은 잡화점들이 매우 성업중이다. 줄을 워낙 잘 서는 일본인들이지만, 잡화점까지 긴 줄이 늘어서 있는 장면은 참 기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2014/10/04 - [일본/도쿄] 오모테산도/하라주쿠의 새로운 잡화점들

 

특히, 일본 100엔샵(다이소, 세리아, 캔두 등)이나 잡화점에는 기발하고 가성비가 좋은 아이디어 상품들이 매우 많아서 여행 때 꼭 들러보는 편이다.

 

랭킹붙이기, 인기상품이라는 타이틀을 매우 좋아하는 일본인(지금까지 봐온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일본인들이 "최초", "인기", "대히트" "랭킹 1위" 등의 마케팅 용어에 다소 민감도가 높은 것 같다)들답게 방송에서도 지속적으로 100엔샵이나 잡화점의 인기상품들을 소개해 준다. 

 

근데 마침 닛케이 트렌디(Nikkei Trendy)의 10월 20일자 Podcast에서 100엔샵의 가성비 좋은 상품들을 특집으로 다루고 있어서 몇몇 상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충전 중 거치대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거치할 수 있고, 깔끔하게 선 정리도 가능한 제품으로, 세리아 등에서 100엔에 팔고 있다.

 

만두피로 만드는 도시락 반찬용기

 

일본은 한국보다 도시락 문화가 발달한 것 같다. 만두피로 (먹을 수 있는) 도시락 반찬용기를 만들 수 있는 도구이다. 틀에 만두피를 감싸서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돌리면 된다고 한다. 일본 최대 레시피 사이트인  Cookpad에서 100개 이상의 관련 레시피가 제공되고 있다. 캔두, 세리아 등에서 100엔에 팔고 있다.

 

 

포크 및 스푼 겸용 실리콘 젓가락

 

끝 부분이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어서 요리재료 들을 잡기 편하게 되어 있다. 반대편에 스푼(계량: 1/2 스푼정도)과 포크가 함께 붙어있어서 요리 중 계량(스푼), 익힘정도 체크(포크)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세리아 등에서 100엔에 팔고 있다.

 

LED 랜턴

 

AA건전기가 4개 들어가는 LED  랜턴으로 정전 등의 비상상황이나 보조 조명으로 쓰기 좋은 상품인 것 같다. 캔두 등에서 100엔에 팔고 있다.

 

 

접이식 옷걸이

 

여행이나 출장 등에 사용하기 편리한 접이식 옷걸이이다. 2번 접으면 손바닥 크기 정도로 접어진다. 캔두 등에서 100엔에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