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파리]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Septime

Posted by adinunipapa
2014. 11. 14. 13:42 여행/프랑스

2011년 오픈 이래 Le Chateaubriand, David Toutain 등과 함께 파리의 네오비스트로(Neo-Bistro;기존의 클래식 비스트로와 달리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열풍을 이끌고 있으며, 2014년에 미슐랭 1스타를 획득했고, 2014년 World's Best Restaurants 시상식에서 52위를 기록했다.

 

작년 4월 파리여행 때 Le Chateaubriand과 함께 방문했었는데,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여전히 파리의 핫한 레스토랑 중 하나로 호평(트립어드바이저: 4.5/5, Yelp: 4.5/5)을 받고 있다. 

 

오너셰프(Owner-Chef), 베트랑 그레보(Bertrand Grébaut)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의 오너셰프 베트랑 그레보는 파리 미식계의 거장인 조엘로부숑(Joël Robuchon), 알랭파사르(Alain Passard)를 거친 실력파 셰프이다. 특히, 2008년에 알랭파사르(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L'Arpége 오너셰프)가 오픈한 L'Agapé에서 메인셰프를 맡으면서 2009년에 미슐랭 1스타를 획득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베트랑 그레보는 2011년 자신의 레스토랑인 Septime을 오픈하며 미식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Septime에서도 2014년 미슐랭 1스타를 획득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Septime 근처에 Septime La Cave(와인바, 화~토 16:00~23:00)와 Clamato(오이스터 바, Oyster Bar, 수~금 19:00~23:00, 토/일 12:00~23:00, 예약불가)를 오픈했는데, 이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니 다음에 꼭 한 번 들려보고 싶다.

 

인테리어도 인더스트리얼 쉬크(Industrial Chic)를 표방하며, 소재의 질감을 그대로 드러내는 등 네오비스트로답게 거칠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메뉴는 세트메뉴로만 판매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메뉴는 그 날 그 날의 재료에 따라 매일 바뀐다.

 

작년 여행 때는 점심에 방문했었는데, 맛과 인테리어, 스태프 및 손님의 활기, 가격 모두 정말 마음에 드는 가게였다. 다음 파리여행 때도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점포정보

  

    ■ 영업시간: 점심 화~금 12:15~14:00, 저녁 월~금 19:30~22:00, 토/일/월요일 점심 휴무

    ■ 메뉴: 점심 3코스 28유로, 5코스 55유로, 저녁 5코스 58유로

    ■ 전화번호: +33 1 43 67 38 29

    ■ 예약: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3주 전부터 예약 가능(현 시점 기준 12/5일 점심 예약 가능)

 

 

 

 

     ■ 주소: 80, rue de Charonne, 75011 Paris(M1, M5, M8 바스티유 Bastille역에서 도보 13분, M8 루드뤼롤랑 Ledru-Rollin역에서 도보 6분, M9 샤론 Charonne역에서 도보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