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파리] 라클레트/퐁듀 전문점, Chalet Savoyard

Posted by adinunipapa
2014. 12. 12. 11:27 여행/프랑스

  Le Chalet Savoyard는 라클레트(Raclette), 퐁듀(Fondue) 등 치즈요리 전문점으로, 트립어드바이저(4.5/5.0)는 물론 현지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파리 현지에 거주중인 숙소(마이오픈파리) 주인분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라클레트(Raclette)와 퐁듀(Fondue)는 모두 스위스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라클레트는 라클레트용 치즈를 전용기구로 녹이면서 녹은 치즈를 긁어서 삶은 감자, 햄 등과 곁들어 먹는 음식이다. Raclette라는 말도 '긁어내다'는 뜻인 Racler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퐁듀(Fondue)와 다른 점은 퐁듀는 녹은 치즈에 부재료를 찍어 먹는 방식인 반면에, 라클레트는 치즈를 녹여가면서 긁어서 먹는 다는 점이다.

 

  Le Chalet Savoyard는 파리는 물론 파리에서 약 20km 떨어진 리브리-갸르겅(Livry-Gargan)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가게를 운영 중이다. 메뉴는 라클레트, 퐁듀 외에도 코스메뉴 및 치즈, 감자, 햄 등을 활용한 단품메뉴(전체, 메인, 디저트 등)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어서 메뉴에 대한 선택권은 다양한 편이다. 가격 또한 라클레트는 인당 23~24유로, 퐁듀는 15.5~19유로, 전채요리는 9.5유로(소)/16.0유로(대), 메인메뉴는 13~29유로, 디저트 6~9.5유로로 비싸지 않은 편이다.

 

  라클레트를 주문 시 삶은 감자와 치즈는 원하는 만큼 마음껏 먹을 수 있고, 햄 한 접시도 함께 서브된다. 퐁듀의 경우는 기본 퐁듀 메뉴 외에 삶은 감자와 크루통이 함께 서브된다.

 

  자세한 메뉴는 링크참조:  http://www.chalet-savoyard.fr/entrees-savoyardes-paris.php  

 

  위치는 바스티유역 근처(도보 11분)에 있기 때문에 바스티유 근처나 마레지구를 둘러본 후 들려보기 좋은 곳이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메뉴가 (당연한 이야기지만) 느끼한 편이므로 사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참, 지난 번에 소개한 파리의 네오비스트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Septime 바로 옆(도보 2분)에 위치해 있다.

 

2014/11/14 - [프랑스/파리]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Septime

 

점포정보

     ■ 영업시간: 연중무휴, 월~목요일, 일요일 12:00~14:30, 19:00~23:00, 금/토요일 12:00~14:30, 19:00~24:00

     ■ 연락처: 01 48 05 13 13

     ■ 이메일: lechaletsavoyard@orange.fr

     ■ 예약: 전화나 트립어드바이저 * 이메일로는 예약문의를 받지 않는다고 함

    ■ 홈페이지

     ■ 주소: 58 Rue de Charonne, 75011 Paris(바스티유Bastille역 도보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