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파리] Le Chateaubriand

Posted by adinunipapa
2014. 11. 17. 14:35 여행/프랑스

Le Chateaubriand(르 샤토브리앙)은 2006년 오픈 이래 Septime, David Toutain 등과 함께 파리의 네오비스트로(Neo-Bistro;기존의 클래식 비스트로와 달리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열풍을 이끌고 있으며, 2014년 World's Best Restaurants 시상식에서 27위를 기록했다.

 

2014/11/14 - [프랑스/파리] Septime

 

작년 4월 파리여행 때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물론 지금도 여전히 파리의 핫한 레스토랑 중 하나로 호평(트립어드바이저: 3.5/5, Yelp: 4.0/5)을 받고 있다. 

 

오너셰프(Owner Chef), 이나키 애즈피타르트(Inaki Aizpitarte)

 

오너셰프 이나키 애즈피타르트는 프랑스와 스페인에 걸쳐 있는 바스크 지방 출신이다. 어려서부터 요리를 즐겨했지만, 요리사가 되는 데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요리사가 되기 전 그의 이력은 석공, 조경원예가, 포도주 양조학과 학생 등으로 다소 특이하다. 그러던 중 1999년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여행하면서 접시닦이로 요리사의 길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남미여행까지 마친 후 파리로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요리사의 길로 들어섰고, 2006년 Le chateaubriand을 오픈하면서 파리 요식업계를 뒤흔드는 스타셰프가 된다. 지금은 Le Chateaubriand 이외에도 바로 옆에 Le Dauphin(타파스 레스토랑)과 Le Cave(와인샵)를 같이 운영 중이다.

 

Le Chateaubriand은 저녁만 영업하고, 인당 65유로(작년 4월에는 60유로였는데 오른 것 같다)의 단일 코스메뉴만 제공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메뉴는 그 날 그 날의 재료에 따라 매일 바뀐다.

 

Septime과 마찬가지로 인테리어, 메뉴, 분위기, 가격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가게였으며, 다음 번 여행 때에도 꼭 들르고 싶은 곳이다. 

 

점포정보

 

      ■ 영업시간: 화요일~토요일 19:30~22:30, 일요일/월요일 휴무, 크리스마스~새해 첫날까지 휴무

      ■ 전화번호: +33 1 43 57 45 95

      ■ 메뉴: 단일 코스메뉴 65유로(와인 페어링 시 60유로 추가)

      ■ 예약: 19:30~20:30분 입장까지는 예약필수(15:00~19:30분 사이 전화로만 예약가능, 2주 전부터 예약가능)이고, 21:30분 부터는 최대 4명까지는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

      ■ 주소: 129 Avenue Parmentier, 75011 Paris(M11 Goncourt 공꾸르역에서 도보 1분)

      ■ Le Dauphin: 점심은 세트메뉴(23유로 또는 27유로), 저녁은 단품메뉴, 화~금 점심 12:00~14:00, 화~토 저녁 19:30~23:00, 일요일/월요일/토요일 점심 휴무, 크리스마스~새해 첫날까지 휴무, 점심 및 저녁 19:30~20:30분 입장까지는 예약필수(10:00~12:00, 17:00~19:30분 사이 전화로만 예약가능), +33 1 55 28 78 88, 131 Avenue Parmentier, 75011 Paris

      ■ Le Cave: 미국, 조지아, 남아프리카 등 프랑스를 제외한 나라의 와인 판매, 화~토 14:00~22:00, +33 1 48 74 65 38, 129 Avenue Parmentier, 75011 Paris